‘산주와 조합원’ 위해 다시 뛰어야

산림조합중앙회 창립 58주년 행사 개최

  • 입력 2020.05.22 16:07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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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산림조합)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본회에서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산주와 조합원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결의했다.

지난 1962518일 창립해 올해 58주년을 맞은 산림조합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산림조합장과 중앙회 임직원 참석은 최소화 한 채, 수상자 위주의 최소 규모로 창립행사를 치렀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58번째 맞는 창립기념일을 다 함께 기뻐해야 하지만,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영향에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임업인들의 어려움을 생각해 보면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면서 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창립 58주년을 기점으로 재창립의 자세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특히 산림조합 본연의 정체성인 산주·임업인·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임을 잊지 말고, 임업인들의 경영안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산림조합중앙회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왼쪽)과 오영환 함양군산림조합 전무(오른쪽),가 박종호 산림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지난 15일 산림조합중앙회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왼쪽)과 오영환 함양군산림조합 전무(오른쪽)가 박종호 산림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기념행사는 산림분야 및 산림조합 발전 유공자 시상식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날 수상자는 38년간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지역산림 보호와 산림자원 육성,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길호덕 금산군산림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 산림사업과 산림조합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재해 예방과 국산목재 이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영환 함양군산림조합 전무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맞춤형 산림경영지도로 사유림 경영활성화에 앞장 선 박순철 진주시산림조합장, 지역산림발전과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석진 강화군산림조합장 전무, 산림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덕만 중앙회 산림사업본부장이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산림조합은 창립행사를 마무리하며 산림조합 가족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임산업이 국가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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