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단연, 300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기부

14개 단체 합심, 아동양육시설 꾸러미 지원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친환경 농가에도 힘 돼

  • 입력 2020.05.21 16:56
  • 수정 2020.05.21 19:30
  • 기자명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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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전라북도청에서 지난 20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제공

 

[한국농정신문 김현주 기자]

전라북도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일 전라북도청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상철 전라북도농업인단체연합회장, 김동희 한국농업경영인 전북도연합 수석부회장, 박지환 전북아동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5년간 도정 핵심 성장 동력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농업인단체연합회와 협치농정에 힘써왔으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동참해 주신 농업인단체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된 친환경 꾸러미는 14개 농업인 단체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원으로 구입했고, 도내 14개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 및 후원 단체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시설과 등교 수업 연기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부하게 됐다이번 기부가 우리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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