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팜, 안심 먹거리를 찾아라!”

농관원, 위메프와 ‘국가인증 식품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운영

  • 입력 2020.05.18 16:1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농관원)이 국가인증 식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특별판매 기획전을 운영한다.

‘국가인증 식품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은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소비자는 위메프 쇼핑몰의 ‘기획전’ 카테고리에서 국가인증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관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7일 전자상거래 기업인 위메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가인증 스타팜 중 기획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신청 받아 심의를 거친 뒤 35개소를 선정했다.

스타팜은 농식품의 국가인증 가치 홍보를 위해 △친환경 △우수관리 △전통식품 △유기가공 △지리적표시 △술 품질인증 △식품명인 등 국가인증을 받은 농장·가공업체 중 우수 농식품 생산 업체를 지정해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 현재 270개소가 지정된 상태다. 이에 이번 기획전에 최종 선정된 35개 스타팜은 위메프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입점해 친환경농산물(쌀·과일·계란)과 우수관리농산물(GAP, 과일류), 전통식품(김치·장류), 유기가공품(쥬스·잼류) 등 90여개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농관원은 국가인증을 받아 우수식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온라인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농장을 찾아 생산과정과 상품 우수성이 잘 드러나도록 상품소개 페이지 제작과 홍보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소비자들이 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국가인증 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판촉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위메프는 온라인 판매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과 가격 구성, 고객 관리 및 온라인 판매요령 교육, 할인쿠폰 지원·광고 등의 활동으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120여명을 추첨해 스타팜 농장에 초청, 농촌 체험여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병석 농관원 인증관리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행태가 통신판매 위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온라인 판매를 어렵게만 생각하던 농가가 이번 기획전에 직접 참여해 온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관원은 엄격한 인증 기준과 꼼꼼한 사후관리에 따라 생산된 국가인증품의 우수성 홍보 및 스타팜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