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모색하는 시간 가져

  • 입력 2020.05.17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3일 서울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8차 정기포럼을 열었다(사진). 이날 정기포럼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해외여건 변화와 한국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출 동향을 보면 3월까진 선방하다가 지난달부터 급속히 감소하는 추세다. 이미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세계적으로 보호무역 경향이 가속화되던 상황이어서 세계교역 환경은 정체 내지 침체가 예견되는 상황이다.

김영주 회장은 “우리나라 수출은 2014년부터 수출액이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동물약품은 오히려 수출이 늘어 3억불을 달성했다니 대단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 회장은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어려운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며 △신산업·소비재 경쟁력 강화 △스타트업 활성화 △서비스분야 수출산업화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대응방안으로 제안했다.

곽형근 동물약품협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의 바람직한 대응방안을 회원사들과 고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정기포럼을 열었다”고 전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오는 8월에 차기 정기포럼을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