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팜한농, 100%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 공급

지난 13일 일신화학공업(주)와 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20.05.16 13:38
  • 수정 2020.05.16 13:39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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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3일 팜한농은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필름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해 일신화학공업(주)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팜한농 제공
지난 13일 팜한농은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필름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해 일신화학공업(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팜한농 제공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필름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해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지난 13일 일신화학공업(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은 농자재 분야 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분해성 멀칭 필름인 팜스비오의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기존 작물보호제와 종자, 비료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팜한농에 따르면 팜스비오는 자외선과 물, 미생물 등에 의해 100% 생분해된다. 토양과 수질 등 생태계에 안전하며 기존 생분해성 멀칭 필림의 단점으로 꼽힌 강도를 보완해 일반 멀칭 필름과 동일한 강도를 나타낸다. 또 팜스비오는 일반 멀칭 필름 수준의 강도를 자랑하지만 사용 후 수거 작업이 생략돼 노동력 절감과 회수·폐기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팜한농은 전국 주요 작물 재배지역에 전시포를 설치해 팜스비오 시범 사용을 진행한 후 오는 8월경부터 마늘·양파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매년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32만톤 가운데 19%인 6만톤 정도가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돼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면서 “팜스비오가 환경오염 방지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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