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함께하는 100년 농협’ 새 비전 선포

이성희 회장 “변화와 혁신, ‘함께’일 때 완성”

  • 입력 2020.05.17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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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이 지난 11일 비전 2025 선포식을 열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새 비전으로 선포한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열 번째)과 범농협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이 지난 11일 비전 2025 선포식을 열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새 비전으로 선포한 가운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열 번째)과 범농협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비전 2025’ 선포식을 통해서다.

농협은 “시대적 패러다임과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농촌·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새 비전인 함께하는 100년 농협은 농민과 국민, 농촌과 도시,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그리고 임직원 모두 협력해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와 농협의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담았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농협은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 있는 ‘든든한 농협’ 등 5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이와 연계한 80대 혁신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와 농협의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은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우리 모두 ‘비전 2025’를 가슴 깊이 새기고 ‘농업인과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농협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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