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도 HMR 선호

  • 입력 2020.05.10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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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가정간편식(HMR) 제품에 대한 축산업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시니어세대에서도 HMR 구매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옥)은 지난 6일 30~50대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HMR 선호도 조사에서 50대의 55.5%가 HMR 제품을 긍정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돈 브랜드 도드람은 이 조사에서 50대의 35.5%가 HMR 제품을 현재보다 자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며 30대, 40대보다 적극적인 구입 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했다.

최근 소비시장에선 여가시간에 투자하는 50대 이상 시니어세대를 두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 일명 오팔세대라고 부르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돼지고기엔 중장년층의 신체 활력과 건강 증진에 필요한 주요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해 관련 HMR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도드람은 HMR 제품이 지난 3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14% 증가한 판매 수치를 올렸다. 최근엔 어버이날을 앞두고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도드람몰’을 통해 오팔세대에 맞춘 HMR 및 한돈 구이세트를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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