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 도시농협이 농촌농협에 도농상생기금 2,400억원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해 농촌농협의 경제사업 손실과 재해를 돕기 위해 무이자자금 2,400억원 지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진).
도농상생기금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농협이 수익의 일정률을 출연해 조성하는 자금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0억원 이상을 조성해 농촌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준식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관악농협 조합장)은 “도시농협은 농촌농협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를 위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도농교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