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올해 농협 미래상 제시

  • 입력 2020.05.10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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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는 올해 사업계획의 목표로 △농협의 지속가능 미래발전을 위한 개혁과제 도출 △농협 자체혁신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추진 △농협 개혁과 혁신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설정했다. 농협 개혁이 매 정권마다 국정과제로 제시될 정도로 묵은 과제인데다 농협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개혁과제가 산적해 있어서다. 또한 문재인정부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 농정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도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는 농협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조합원 제도, 지역농협·농협중앙회 조직구조 개선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개포럼을 매월 열고 연구용역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는 법 개정 없이 개선 가능한 농협 자체혁신안 마련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시농협 판매사업 활성화나 계통구매사업 개선 등을 두고 농협중앙회와 과제별 실무협의를 상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농협중앙회장 선출 선거 등 농협 선거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법 개정도 21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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