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최근 전 세계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인 열대거세미나방의 국내 피해가 예상된다며, 나방전문 방제약 ‘골드러쉬’ 유현탁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해 말 우리나라 제주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고, 고창·무안군에서도 애벌레가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고구마·옥수수·벼 등 작물 80여종의 잎과 줄기를 가해하며 적게는 5~10%, 많게는 20%의 수확량 손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농은 “새로 유입된 해충인 만큼 신규 작용기작의 약으로 방제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국내 농업계 종사자들의 말을 인용해 자사 나방전문 방제약 골드러쉬 유현탁제를 추천했다.
경농에 따르면 골드러쉬 유한탁제는 해충의 세포 내에 노폐물을 축적시켜 터져 죽도록 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다. 때문에 대형나방 등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나방류의 살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농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특히 골드러쉬는 피리달릴 성분의 품목 중 유일하게 고구마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돼 있으며, 빠른 약효반응의 피리달릴과 약효 지속성이 우수한 테부페노자이드의 시너지로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정한기 경농 마케팅기획팀 매니저는 “대형 나방인 열대거세미나방은 큰 나방에 효과적인 약제로 방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나방방제 전문 살충제 골드러쉬 유현탁제를 사용하면 좀 더 강력한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