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코로나19 극복 노력 동참

도축장에 마스크 등 기부 … 헌혈·릴레이 소비 캠페인 동참도

  • 입력 2020.04.19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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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축평원)이 코로나19 극복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평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8일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전국 도축장에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도축장은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별로 1곳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지역은 3곳이 선정됐다.

이어 10일엔 세종시 아름동 축평원 본원에서 인근 소재 공공기관·단체와 함께 생명나눔 합동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세종지역 사회기관들의 동참이 혈액이 부족한 환자와 의료진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평원은 축산물 소비를 통한 감성적 거리 좁히기 릴레이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축평원은 축산물 소비 부진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축산농가와 지역 축산물 판매업소를 돕고자 임직원이 1,000만원 상당의 지역 축산물을 구매했다.

축평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시 보건소 등 16개 기관에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이 역경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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