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차 홍콩 수출 진행

  • 입력 2020.04.12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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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이 지속적인 홍콩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도드람은 지난 8일 현지 수출대행업체인 ㈜씨엘아이와 도드람한돈 홍콩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뒷다리 22.5톤을 추가로 홍콩에 수출했다.

홍콩은 연간 돈육 소비량이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하고 축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이다. 이에 도드람은 현지 바이어들과 교류를 이어오다 2월엔 15톤 남짓의 뒷다리를 홍콩에 수출했다. 홍콩 바이어들은 특히 도드람김제FMC의 최첨단 공정 시설과 위생관리를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드람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현지 시장분석, 돈육 사양 확대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한돈업계가 지혜를 모아 해외 수출을 더 모색해 국내 수급 및 돈가 안정 그리고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8일 ㈜씨엘아이와 도드람한돈 홍콩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제공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8일 ㈜씨엘아이와 도드람한돈 홍콩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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