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농촌 재생모델' 적극 추진한다

경남도·함양군·토지주택공사·서하초학생위와 ‘기본협약 체결’
김홍상 원장 “‘함양군’ 특성 반영한 시범사업 전국화 논의 이끌어야”

  • 입력 2020.04.10 14:42
  • 수정 2020.04.10 14:52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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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은 지난 7일 경남 함양군청에서 경상남도·함양군·한국토지주택공사(LH)·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와 함께 ‘농촌 유토피아 선도적 실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와 농촌지역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함양 지역에서 농촌 재생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경연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군의 지역특성을 감안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범사업을 연구·제안하고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을 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시범사업을 도정에 우선 반영하고 각종 행정·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함양군은 LH의 임대주택 건설 및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지원한다. 시범사업은 관련 과제별 정부 공모사업 선정 후 사업을 시행한다.

LH는 지역주민이나 근로자·귀농귀촌인·은퇴인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에 노력하고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 국비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상 농경연 원장은 “연구원이 함양군의 모델과 경험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이끌어나가 농촌유토피아 구상이 지속성을 갖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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