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94

장광희(73,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 입력 2020.04.12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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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하고 입학식, 개학식만 바라보고 (프리지아를) 키웠는데 코로나 때문에 소비가 뚝 끊겼어. 이게 소비가 안 되니깐 가격까지 떨어져서…. 지난 경매에선 유찰까지 됐어. 도매상에게 넘기려니 한 단에 2,000원 달라고 하더라고. 꽃이 50송인데 완전 헐값이지. 이 때가 한 해 농사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데 값이 없으니…. 요샌 햇빛하고 온도 조절하는 것 빼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꽃 좀 늦게 피우려고.”
“졸업식하고 입학식, 개학식만 바라보고 (프리지아를) 키웠는데 코로나 때문에 소비가 뚝 끊겼어. 이게 소비가 안 되니깐 가격까지 떨어져서…. 지난 경매에선 유찰까지 됐어. 도매상에게 넘기려니 한 단에 2,000원 달라고 하더라고. 꽃이 50송인데 완전 헐값이지. 이 때가 한 해 농사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데 값이 없으니…. 요샌 햇빛하고 온도 조절하는 것 빼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꽃 좀 늦게 피우려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졸업식하고 입학식, 개학식만 바라보고 (프리지아를) 키웠는데 코로나 때문에 소비가 뚝 끊겼어. 이게 소비가 안 되니깐 가격까지 떨어져서…. 지난 경매에선 유찰까지 됐어. 도매상에게 넘기려니 한 단에 2,000원 달라고 하더라고. 꽃이 50송인데 완전 헐값이지. 이 때가 한 해 농사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데 값이 없으니…. 요샌 햇빛하고 온도 조절하는 것 빼곤 할 수 있는 게 없어. 꽃 좀 늦게 피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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