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 확정

  • 입력 2020.04.10 14:13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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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10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김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한 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 취임 이후 NH농협금융지주는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내·외부의 공통적인 평가”라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임추위 관계자도 “NH농협금융지주는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비해 건전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많다”며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NH농협금융지주를 이끌어 왔기에, 이 과제를 수행할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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