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노조, 코로나19 극복 나서

노조 활동비 절감분 등 활용해 지역 농산물 약 3억원 어치 구입

  • 입력 2020.04.04 14:4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박종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촌을 돕기 위해 전국 각 노조 단위별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공사 노조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 등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데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노조는 전국 각 지역의 12개 지역본부와 135개 지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구입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사 노조 창립 32주년을 즈음해 노조활동비 절감분 등을 활용한 전국 단위 노조별 지역 농산물 구입액은 3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박종석 공사 노조 위원장은 “국민과 고통을 함께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상생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해 꽃 소비운동을 진행했으며, 각 지역 자치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