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키다리병’ 발병률 줄인다

종자소독법 개선, 공정육묘장 설치로

  • 입력 2007.08.14 10:4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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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와 보온절충육묘에 의해 최근 벼 키다리병 발병률이 날로 증가되는 가운데, 충북도농산사업소(소장 이길재)가 종자소독 방법 개선과 공정육묘장 설치로 키다리병 해결에 나섰다.

최근 충북도 농산사업소에 따르면 고순도 우량종자생산을 위한 벼 키다리병 발생을 해결키 위해 공정육묘장을 설치하고, 종자소독방법을 개선한 결과, 획기적인 성과를 얻었다.

농산사업소는 실제 공정육묘장의 환경제어기능(온·습도 조절)을 강화하고 종자소독방법을 종전스포탁유제 2천배, 약액온도 15℃, 침지시간 24시간에서 스포탁유제 1천6백배, 약액온도 35℃, 침지시간 48시간으로 개선하여 육묘를 실시했다.

이 결과 벼 키다리병 발생률이 육묘장 설치 전인 ‘05년에 1.2%정도 이병률을 나타내던 것이, 공정육묘장 설치와 소독방법개선으로 지난해 원종 0.01%, 보급종 0.01%, 증식종 0.03%로 ‘05년에 비해 최대 120배의 이병률 감소효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채종단계별 평균이병률이 0.002%로 거의 발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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