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코로나19 고통 분담 나서

임원 급여 30% 반납‧성금 모금 실시

  • 입력 2020.03.26 17:5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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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구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 상임이사 및 부서장급 이상의 임원들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고,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동참에 나섰다.

지난 25일 공사에 따르면 김인식 사장을 비롯한 특정직 포함 임원급 10명은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부서장급 130여명은 일정 범위 내에서 임금을 반납할 예정이다.

또 일반 직원들은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며, 모아진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인식 사장은 “위기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공사 소유 부동산 임대료를 30% 감면했다. 또 농어촌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배달과 김치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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