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한우부산물 판매 확대 총력

한우부산물 최대 73% 할인 행사 막바지
다양한 한우 가정간편식 출시 예정

  • 입력 2020.03.25 13:21
  • 기자명 장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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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3월 한정 기획된 한우사골·꼬리·우족 등 한우 부산물 할인 판매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할인 행사가 인기를 끌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협회)는 부산물의 지속적인 판매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우협회는 한우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3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일 평균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는 등 판매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연말에 진행된 1차 행사 판매량인 1만1,000두 분을 무난하게 넘었으며 평일 기준 600~800건의 한우 부산물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따라서 한우협회는 행사기간이 끝나는 오는 31일까지 2만두 판매를 목표로 더욱 고삐를 죈다는 각오다.

서영석 전국한우협회 국장은 “코로나19의 발병으로 접촉을 피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의 온라인 주문, 배달 등 비대면 가정소비 선호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소비트렌드에 맞춘 가정간편식 제품(HMR)을 기획·판매해 부산물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올해 협회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협회는 소비자가 연중 어디서나 다양하게 한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에도 외식보다 가정소비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보신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한마리곰탕 및 한우우족탕, 한우꼬리곰탕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한우냉면‧한우피자‧한우스테이크‧편의점용 한우 불고기‧한우 떡갈비‧한우곰탕 도시락도 기획하고 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한우부산물 가격 회복은 한우농가 수익으로 직결된다"며 "한우협회는 한우 부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확대해 한우가격 안정은 물론, 한우농가와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우부산물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오는 31일까지 한우협회 직영 판매 쇼핑몰(http://www.hanwooday.co.kr/) 또는 전화(02-6022-0661)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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