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농협은 홍삼·서울농협은 성금, 코로나19 극복 염원 전해

전국 인삼농협, 대구·경북에 2억원 상당 홍삼제품 기부 … 서울농협, 성금 3,500만원 전달

  • 입력 2020.03.22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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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 인삼농협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코로나19로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는 대국·경북지역에 각각 홍삼제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전국 인삼농협으로 구성된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박봉순)가 코로나19 극복 염원의 뜻을 담아 지난 13일 대구·경북지역에 2억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홍삼제품은 인삼농협이 자체 생산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홍삼액 1,260개, 홍삼정스틱 870개, 홍삼절편 250개, 홍삼비타민 등 총 3,130개이며,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봉사자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된다.

행사에 참석한 인삼농협 조합장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봉사자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면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모두의 위로와 노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6일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관내 19개 농·축협이 출연한 성금 3,500만원을 코로나19 조기 극복 기원과 ‘함께하는 농협’ 실천의 뜻을 담아 대구시지부(1,500만원)와 경북지역본부(2,000만원)에 전달했다. 성금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서울의 모든 농·축협이 한마음으로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전국 인삼농협으로 구성된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가 지난 13일 안성인삼농협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에 2억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인삼농협으로 구성된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가 지난 13일 안성인삼농협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에 2억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극복 기원 성금 3,500만원을 대구시지부와 경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극복 기원 성금 3,500만원을 대구시지부와 경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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