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융지주, 대체사업장 설치·분리근무 시작

  • 입력 2020.03.22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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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생명빌딩 대회의실에 마련된 대체사업장에 김광수 농협 금융지주 회장(왼쪽 두 번째)이 방문했다.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생명빌딩 대회의실에 마련된 대체사업장에 김광수 농협 금융지주 회장(왼쪽 두 번째)이 방문했다.

농협 금융지주가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이후 사업장 폐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체사업장 설치를 완료하고 분리근무를 시작했다.

농협 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2월말엔 재택근무제를 시행했고, 지난 16일부터 대체사업장 분리근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사업장에는 농협 금융지주 인력의 30% 이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 중구 NH농협생명빌딩에 마련된 농협 금융지주 대체사업장을 방문한 김광수 농협 금융지주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 등 위기상황 시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행은 농협 본관 대강당, 농협생명은 웨스트게이트빌딩(서대문)과 세종교육원(세종시), 농협손해보험은 한경빌딩(충정로), 순화빌딩(순화동)에 각각 대체사업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협 금융지주는 △재택근무 △출근 및 근무 중인 직원 체온측정 △직원 위생 관리 강화(마스크 착용, 손소독, 기침예절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화상회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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