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경농, “고자리파리엔 ‘포수‧캡틴’ 사용하세요”

  • 입력 2020.03.19 16:12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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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따뜻한 겨울 날씨로 고자리파리 등 월동 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경농)이 자사 ‘포수 수화제’와 ‘캡틴 유제’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경농에 따르면 고자리파리는 9~10월 산란해 유충이나 번데기로 겨울을 난다. 3월 유충이 발생한 뒤 기온이 올라가면 5월과 6월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작물 지하부를 가해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썩기도 한다. 특히 월동작물인 마늘과 양파의 경우 지하부에 피해를 주면 지상부의 아랫 잎부터 노랗게 말라죽는 2차 피해까지 발생해 농민들의 큰 고민으로 손꼽힌다.

고자리파리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선 월동 후가 중요한데, 관주처리를 통해 땅속 유충을 방제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아울러 경농은 3월 중순과 4월 중순에 포수 수화제‧캡틴 유제 순으로 처리하면 보다 완벽한 방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농 관계자는 “카바메이트계 포수 수화제는 강력한 섭식독과 접촉독을 겸비해 3월에 주로 발생하는 고자리파리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며 “특히 침투이행성이 좋아 고자리파리 유충이 지하부에 해를 가하는 걸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약효가 빠르고 약제처리 후 강우 등에 의한 영향이 적다는 것과 인축 안전성이 우수한 것도 포수 수화제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기온이 올라가면서 미처 방제하지 못한 뿌리응애와 고자리파리가 발생하는데 기존 약제와 완전히 다른 신규물질의 캡틴 유제는 작용기작 역시 새롭기 때문에 저항성 해충 등에 빠르고 확실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면서 “캡틴 유제 약제 처리 시 30분 만에 해충이 경련을 나타내고 24시간 내 치사에 이르렀다. 캡틴 유제는 작용점이 다양하고 침달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방제 지속 효과 역시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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