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바른 농약 정보 알기 쉽게 제공한다

농약정보서비스 ‘농약정보365’ 시스템 개선

  • 입력 2020.03.19 15:55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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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약정보서비스 ‘농약정보365’ 갈무리. 첫 화면에서 농약상세검색이 가능하게 개선됐다.
농약정보서비스 ‘농약정보365’ 갈무리. 첫 화면에서 농약상세검색이 가능하게 개선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농약 안전 사용과 농약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농약정보서비스 ‘농약정보365(pis.rda.go.kr)’를 개선했다.

농약정보365는 우리나라에 등록된 모든 농약의 사용 방법과 시기, 적정 사용량, 안전사용기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누적 방문자가 두 배씩 증가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선으로 농약정보365는 홈페이지 첫 화면 검색란에 예시를 표시해 농약 성분과 제품명을 보다 쉽게 검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앞서 제공되던 ‘농약품목검색’뿐만 아니라 이번에 기능을 추가한 ‘농약상세검색’으로 안전한 농약 사용 시기와 방법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농약상세검색을 통해 사용자는 농작물 병해충 사진과 작물보호제 지침서 등 농약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한 휴대기기를 통해서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을 개발‧적용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농진청은 농약정보365가 개선됨에 따라 농민의 올바른 농약 사용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발생 건수가 줄어들고 농약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낮아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아울러 산업체에서는 농약정보365에 등록된 농약의 유효성분 함량, 사용방법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희동 농진청 농자재평가과 농업연구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안전 기준이 강화되며 올바른 농약 사용이 농산물 재배의 필수 사항이 됐다”며 “정부 혁신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개선을 시작으로 농약 관련 정보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사회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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