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코로나19 극복 염원 담아 대구·경북에 ‘농산물꾸러미’ 전달

  • 입력 2020.03.15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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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구·경북지역에 보낼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포장 작업을 마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 범농협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구·경북지역에 보낼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포장 작업을 마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 범농협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범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 임직원은 이날 홍삼순액, 양파즙, 사과쥬스 등 우리 농축산물 가공품 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포장해 트럭에 실어 보내며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염원했다.

농협이 마련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4,000박스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와 의료 및 방역활동 종사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공무원, 국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여신 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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