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갯마을에서 재배된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도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최근 충남도에 따르면 기름진 청정 간척농지에서 생산된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 20톤(미국 LA지역/미국 삼진글로벌)을 9일 선적하여 부산항을 거쳐 미국 LA지역으로 수출한다는 것.
이번 쌀 수출은 ‘서천 미감쾌청’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쌀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뜸부기와 함께 자란쌀’은 9월중에 미국 LA 후레쉬 마트에서 이완구 지사가 직접 이끄는 해외시장 개척활동에서 대대적인 홍보·판촉활동과 뜸부기쌀로 직접 만든 우리 고유의 전통떡 시음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개방, 고유가, 환율하락, 원자재 값 상승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쌀을 포함한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 연말까지 미국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3개국 등에 충남쌀 3백톤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