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친환경농산물 최대 49%까지 할인

친환경농산물 최저가로 다음달 10일까지 특판 행사

  • 입력 2020.03.13 14:02
  • 기자명 장희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이 미뤄져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 온라인쇼핑몰인 '남도장터'가 해당 농가들을 돕고자 다음달 10일까지 특판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 도내 16개 업체의 꾸러미 8종을 비롯해 유기농쌀, 버섯 등 175개의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최대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전남도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면역력 증진, 농산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함께 추진, '노(NO)마진 무(無)수수료' 인터넷 최저가 판매를 위해 도비 5,500만원을 긴급지원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전국 2,500여 시군구와 공공기관에 구매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으며, 전라남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이번 행사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피해 농가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