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촌지역 코로나19 방역 지원

전북 완주군 덕천‧안덕마을 등 SS기 활용해 방역

  • 입력 2020.03.13 12:24
  • 수정 2020.03.13 13:42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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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용 방제기계를 활용한 농촌지역 방역 활동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용 방제기계를 활용한 농촌지역 방역 활동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용 방제기계를 활용한 농촌지역 방역 활동에 나섰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마을과 구이마을 두 곳을 찾아 과수원 방제에 사용하는 고성능 분무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두 대를 이용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 나선 ‘농촌건강장수마을’ 덕천마을엔 362 농가가 거주 중이며, 안덕마을은 141 농가가 거주하고 있는 ‘건강힐링체험마을’이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정마진 이장은 “도심에서 먼 거리에 있는 지역까지 찾아와 직접 방역을 해주니 감염병으로부터 불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상호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피해를 막고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향후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보건소 등과 협조해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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