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육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2020년 육우 농가 종합컨설팅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육질 고급화·사료비 절감·사육기간 단축 등 육우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육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육우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육우농가로부터 타 축종에 비해 체계적인 사양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장기적인 육우 산업발전을 위해 반드시 진행돼야 하는 사업임을 인식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컨설팅에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yookwoo.or.kr) 및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031-673-694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육우 농가의 경영능력은 육우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육우 농가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으니 육우자조금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