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팜한농, 고추 칼라병 잡는 ‘총채싹플러스’‧‘바이헌터’ 출시

  • 입력 2020.03.02 15:07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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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이 출시한 ‘총채싹플러스’와 ‘바이헌터’. 팜한농 제공
팜한농이 출시한 ‘총채싹플러스’와 ‘바이헌터’. 팜한농 제공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와 바이러스 예방 유기농업자재 ‘바이헌터’를 출시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올 겨울 내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유지돼 총채벌레 월동 개체 수가 늘어났고, 그로 인한 칼라병 피해가 지난해보다 더욱 심할 것으로 우려된다. 칼라병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수확을 포기할 만큼 고추 재배 농가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팜한농에 따르면 신제품 총채싹플러스 수화제는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인 ‘총채싹 입제’의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정식 후 토양 관수처리로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해 초기 밀도를 낮춰주며, 잔류 걱정 없이 모든 작물에 수확 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작물보호제와도 처리가 가능해 친환경 및 관행 재배 농민 모두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바이헌터 액상수화제는 칼라병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예방하는 유기농업자재다. 팜한농 관계자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의 시험 결과 탁월한 효과가 이미 증명된 제품”이라며 “정식 후 3~4회 경엽처리 시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다. 작물보호제와 혼용해 모든 작물에 사용할 수 있고, 꿀벌에 안전할뿐더러 잔류 및 약해 우려도 없어 시설작물 재배에 매우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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