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기계 오일 무상교환·안전점검 실시

  • 입력 2020.03.01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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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586개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동안 농협 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을 통해 관내 농민에게 공급한 트랙터·콤바인·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대당 엔진오일은 무상으로 교환되고 안전점검은 1만원이 소요된다. 부품을 교체해야 할 경우에는 부품교체에 따른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밖에도 농협은 농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고장 발생원인 △고장 예방을 위한 조작법 △고장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농기계센터 미설치 농협이나 수리낙후 지역에 농기계 전국순회 수리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 전에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민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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