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산물 공동브랜드 ‘잎맞춤’ 이제 세계속으로 도약한다

‘글로벌 협동조합 전략’ 첫 국제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08.07.08 16:37
  • 기자명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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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성공적인 자리매김한 ‘잎맞춤’이 농산물브랜드 마케팅 주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주목을 끌었다. 경기도는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글로벌 협동조합 전략과 잎맞춤’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이다.

▲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글로벌 협도오약 전략과 잎맞춤’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동희 안성시장 비롯한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 김종학 잎맞춤사업단 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2개 지역농협장,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 잎맞춤 농업인, 전국의 농산물유통 선진 지자체와 바이어, 유통전문가 등 5백여명이 참가했다.

이 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유럽협동조합연합회의 칼라이티지스 수석 정책자문관의 ‘EU농업과 유럽협동조합연합회’운영과 일본 나가노현 농협의 데라사와 총괄판매부장의 ‘일본농협의 지역연합과 판매사업’, 뉴질랜드 원예(Hortculture)의 이비체비치 이사의 ‘농업강국 뉴질랜드와 원예의 역할’에 대한 해외발제가 있었다.

또한 농협경제연구소 정책연구실 최용주 팀장의 ‘그리너리 혁신사례와 잎맞춤 시사점’, 농협대학 김홍배 박사의 ‘썬키스트 시스템과 잎맞춤 경쟁력’ 농촌진흥청 위태석 박사의 ‘일본농협의 지역연합과 판매사업’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의 ‘제스프리 마케팅전략과 잎맞춤과제’라는 주제의 국내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심포지엄 후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최의 만찬이 열려 지난 2년간의 잎맞춤 사업 성과와 글로벌 브랜드로 대도약할 수 있는 추진 의지를 다졌다.

김문수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성과들을 많은 농업인과 국내 전문가들이 토론하여, 잎맞춤이 세계속의 브랜드로 재도약하는 큰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원=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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