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맛, 손바닥 위에서 보고 산다

세계김치연구소 개발 애플리케이션 ‘김치온’
판매 제품별 매운맛·짠맛·숙성도 정보 제공

  • 입력 2020.02.23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는 시판 김치제품의 매운맛·짠맛·숙성도를 구분해 제공하는 김치 전문 마켓 애플리케이션 ‘김치온’을 개발했다.

‘김치온’엔 현재 24개 브랜드 144종의 김치 제품이 있다. 김치연구소는 각 제품 표본을 분석해 매운맛·짠맛·숙성도를 각각 3단계로 구분하고 ‘김치온’에서 제품별 특성을 보기 쉽게 제공한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김치의 맛을 설정하면 메인화면에서 맞춤형 추천 김치를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주간 베스트 김치’와 ‘오늘의 김치’를 통해 다양한 맛을 가진 김치들도 추천받을 수 있다.

‘김치온’의 개발은 김치 구매의 기준을 브랜드에서 맛으로 옮겨옴으로써 대형업체들에 비해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24개 브랜드에서 참여 기업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다만 재료의 국산-수입산 여부는 참여 기업 선정 시 고려하지 않는다.

‘김치온’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