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대동공업, ‘6조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출시

전자식 선택 다이얼 채택 … 조작 편의 극대화

  • 입력 2020.02.21 15:59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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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이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한 6조 이앙기 ‘DRP60’을 출시한다.

대동공업에 따르면 ERP60은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으며, 이앙 시작 시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 조작으로 간편히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 후엔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으로 직진하므로 작업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대동공업 측은 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인 등 그간 2인 1조로 진행했던 모내기를 운전자 혼자 작업할 수 있어 1인 이앙이 가능하며, 농번기 보조 작업자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 비용 절감과 함께 ‘1인 모내기 시대’를 열 수 있을 거라 전망했다.

아울러 DRP60은 일반적인 60~90주 모판의 이앙뿐만 아니라 37주, 43주 등 소식 이앙 기능까지 채택해 소식재배를 통한 모 공급 비용 절감 및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직진자율주행 기능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페달‧레버로 전‧후진 전환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 △수동 핸들 조작 시 이전 기능이 해제되는 ‘수동회피 안전제어’ △설정된 직진 경로 이탈 후 미복귀 시 엔진이 자동 정지하는 ‘경로이탈 엔진정지’ △논두렁과의 충돌‧이탈을 방지하는 ‘농두렁 이탈방지’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사업본부장은 “인력 운영 효율화와 빠르고 편한 이앙 작업을 원하는 농민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어 자율주행기능에 대한 다양한 전자동 신기능을 탑재한 이번 DRP60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직진자율이앙기를 시작으로 미래 농촌에서 각광받을 무인 농기계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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