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87

박상순(80,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 입력 2020.02.23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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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 일은 안 다녀. 힘도 들고. 어제도 병원 다녀오느라 쉬고 해서 나왔지. 한 시 즈음 장사가 와. 평택이랑 서산에서 오는데 (냉이) 캐 놓으면 가져가. 요샌 한 관(4kg)에 1만4,000원씩 주데. 더 주면 좋은데…. 서너 시간 부지런히 캐야 한 관 만들어. 운동 삼아서 쉬엄쉬엄 하는 겨. 지금 나오는 냉이가 맛도 좋고 향도 좋아. 그러니 많이 먹어.” 
“이제 남 일은 안 다녀. 힘도 들고. 어제도 병원 다녀오느라 쉬고 해서 나왔지. 한 시 즈음 장사가 와. 평택이랑 서산에서 오는데 (냉이) 캐 놓으면 가져가. 요샌 한 관(4kg)에 1만4,000원씩 주데. 더 주면 좋은데…. 서너 시간 부지런히 캐야 한 관 만들어. 운동 삼아서 쉬엄쉬엄 하는 겨. 지금 나오는 냉이가 맛도 좋고 향도 좋아. 그러니 많이 먹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제 남 일은 안 다녀. 힘도 들고. 어제도 병원 다녀오느라 쉬고 해서 나왔지. 한 시 즈음 장사가 와. 평택이랑 서산에서 오는데 (냉이) 캐 놓으면 가져가. 요샌 한 관(4kg)에 1만4,000원씩 주데. 더 주면 좋은데…. 서너 시간 부지런히 캐야 한 관 만들어. 운동 삼아서 쉬엄쉬엄 하는 겨. 지금 나오는 냉이가 맛도 좋고 향도 좋아. 그러니 많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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