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축산 현안 해결해 소비자 신뢰 얻어야

  • 입력 2020.02.23 18:00
  • 기자명 장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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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올해 축산업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한 활동들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 나눔축산)는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사업성과 보고 및 2020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나눔축산은 2019년도 말 기준 후원회원 2만2,675명 및 연간 후원모금액 18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8년도 대비 회원수 3%, 모금액 12%가 증가한 수치다.

나눔축산은 지난해 모인 후원회원 및 모금액으로 △축산환경 개선운동 △나눔축산봉사단의 소외계층 대상 봉사·후원 사업 △깨끗한 농장 울타리 조성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축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나눔축산은 올해 ‘축산인의 인식전환과 소비자의 행복구현’에 중점을 두고 회원 2만3,000명, 모금액 19억원을 목표로 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추진 사업으론 △주부봉사단 발대식 및 운영 △ SNS 활용한 축산바로알리기 △후원자 개발 및 관리 사업 △가축질병(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기획해 진행한다.

이밖에도 나눔축산의 2019년도 감사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김연화 이사는 감사결과에 대해 “목적사업 및 회원농가가 증가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후원금이 농협 중심으로 모이는 등 일부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 축산관련단체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질병·환경문제 등으로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지금의 상황을 범 축산인들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평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겸 나눔축산 상임공동대표는 “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20년 축산농가 회원 증대운동’과 ‘축산바로알리기’ 심포지엄 등을 통해 대국민 축산업 인식개선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범 축산인의 사회공헌체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0년도 후원확대와 사업증대를 추진 목표로 삼았다.
지난 19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0년도 후원확대와 사업증대를 추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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