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전문가를 총선 비례대표로”

  • 입력 2020.02.16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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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농산물품목별생산자협의회 소속 농민들이 지난 12일 국회 앞에서 농업전문가 비례대표 공천을 촉구했다.
가락시장농산물품목별생산자협의회 소속 농민들이 지난 12일 국회 앞에서 농업전문가 비례대표 공천을 촉구했다.

가락시장농산물품목별생산자협의회(회장 곽길성, 협의회)는 지난 12일 국회 정문 앞에서 4.15 총선 비례대표 농업전문가 공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시장개방 일변도의 농업정책이 농민들의 생존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한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정개혁 변화 방향으로 △식량자급률 50% 목표치 설정과 농민 기본소득 보장 예산 확대 △주요채소 50% 계약재배 실시 △생산자 출하선택권 및 소비자 거래가격 투명화 △공공급식 등 소비자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그 실현을 위해 “그동안 농민들의 목소리는 정치에 반영되지 못했다.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농촌지역 의원 수를 유지하고, 각 정당은 농산물 생산·유통·소비의 농업전문가가 비례대표에 선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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