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농산물품목별생산자협의회(회장 곽길성, 협의회)는 지난 12일 국회 정문 앞에서 4.15 총선 비례대표 농업전문가 공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시장개방 일변도의 농업정책이 농민들의 생존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한 식탁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정개혁 변화 방향으로 △식량자급률 50% 목표치 설정과 농민 기본소득 보장 예산 확대 △주요채소 50% 계약재배 실시 △생산자 출하선택권 및 소비자 거래가격 투명화 △공공급식 등 소비자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그 실현을 위해 “그동안 농민들의 목소리는 정치에 반영되지 못했다.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농촌지역 의원 수를 유지하고, 각 정당은 농산물 생산·유통·소비의 농업전문가가 비례대표에 선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