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장관 수출현장 점검 … 수입은?

  • 입력 2020.02.16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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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6일 ‘코로나19’ 대응차 외식 및 수출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충남 아산 소재 외식업소(갈비)를 방문해 위생환경 개선을 당부했으며, 중국 수출 기업인 연세유업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작 농식품 수입현장 점검 행보는 보이지 않는다. 중국으로부터 먹거리가 직접 들어오는 수입 현장은 기실 외식이나 수출 현장보다 중요한 점검포인트다. 실제로 일부 현장 농민들은 이 부분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되는 농식품 전반에 대해 포장불량 등 현장검사를 강화하고는 있지만, 식품을 매개로 한 질병 전파 가능성이 현재로선 확인된 바 없어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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