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86

김중수(69,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 입력 2020.02.16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사야 오래 됐니더. 아버지 때부터 했으니 50년은 넘었지. 1만 평 정도에 2,000그루 가량 될까. 아들하고 같이 하니까 할 만 하지. 이제 사과도 돈이 안 돼. 약값도 안 나오는데. 작년엔 명절도 빨리 와서…. 가지치기야 날 좀 풀린다 싶으면 하니깐, 쉬면서 틈틈이 해. 3월까지는 꾸준히 해야 끝나. 저 전동가위가 300만원인데 참말로 비싸. 보조 준다고 하면서 기계값만 올려놨어.”
“농사야 오래 됐니더. 아버지 때부터 했으니 50년은 넘었지. 1만 평 정도에 2,000그루 가량 될까. 아들하고 같이 하니까 할 만 하지. 이제 사과도 돈이 안 돼. 약값도 안 나오는데. 작년엔 명절도 빨리 와서…. 가지치기야 날 좀 풀린다 싶으면 하니깐, 쉬면서 틈틈이 해. 3월까지는 꾸준히 해야 끝나. 저 전동가위가 300만원인데 참말로 비싸. 보조 준다고 하면서 기계값만 올려놨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농사야 오래 됐니더. 아버지 때부터 했으니 50년은 넘었지. 1만 평 정도에 2,000그루 가량 될까. 아들하고 같이 하니까 할 만 하지. 이제 사과도 돈이 안 돼. 약값도 안 나오는데. 작년엔 명절도 빨리 와서…. 가지치기야 날 좀 풀린다 싶으면 하니깐, 쉬면서 틈틈이 해. 3월까지는 꾸준히 해야 끝나. 저 전동가위가 300만원인데 참말로 비싸. 보조 준다고 하면서 기계값만 올려놨어.”

키워드
#이땅의농부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