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산 신선농산물 홍보행사 ‘K FRESH LOVE FESTA’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과일 디저트 쿠킹 시연, 한국 농식품 퀴즈쇼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현지 인기품목인 딸기·배·홍삼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촉매장도 운영했으며, 최근 검역조건 합의로 5년만에 수출이 재개된 신선단감은 특별 홍보코너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과 한류스타 김동준씨, 이병호 aT 사장이 참석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현장 방문객 응우웬티뀐마이씨는 “한국 과일은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선물용으로 자주 구매하는 편”이라며 “특히 한국 딸기가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인 박항서 감독과 한국 신선농산물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 수출시장 확대의 거점이다. aT는 향후 콜드체인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4월 하노이·11월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와 하반기 하노이 K-FOOD FAIR 등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