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설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설맞이 한우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서울 광화문역 5번 출구 앞 청계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소비자들은 직거래장터에서 한우를 전국 소매 평균가격 대비 30~49%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농협계통매장‧대형마트‧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전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는 15%, 불고기‧국거리는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할인판매 한다. 특히 한우 사골‧꼬리‧우족‧잡국거리등 한우 부산물은 정상가격에 50~64%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자세한 판매처와 판매처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풍성한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우농가와 함께 전국 할인 행사 및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한우를 온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즐기며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