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83 

이복순(70,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 입력 2020.01.19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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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많은 데 다 제쳐두고 왔어. (가락)시장이 우리 농산물 잘 팔아주라고 있는 거 아냐. 근데 수입농산물을 팔면 어떡해.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농사 좀 짓는데 수입농산물 때문에 가격이 안 나와. (제주에) 태풍이 세 번이나 와서 다 망했다가 그나마 조금 남은 거 좋게 팔아야 되는데 수입이 풀리니 우리가 살 수 있겠냐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지. 시장에 데모하러 오긴 처음이야.”
“일 많은 데 다 제쳐두고 왔어. (가락)시장이 우리 농산물 잘 팔아주라고 있는 거 아냐. 근데 수입농산물을 팔면 어떡해.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농사 좀 짓는데 수입농산물 때문에 가격이 안 나와. (제주에) 태풍이 세 번이나 와서 다 망했다가 그나마 조금 남은 거 좋게 팔아야 되는데 수입이 풀리니 우리가 살 수 있겠냐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지. 시장에 데모하러 오긴 처음이야.”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일 많은 데 다 제쳐두고 왔어. (가락)시장이 우리 농산물 잘 팔아주라고 있는 거 아냐. 근데 수입농산물을 팔면 어떡해.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농사 좀 짓는데 수입농산물 때문에 가격이 안 나와. (제주에) 태풍이 세 번이나 와서 다 망했다가 그나마 조금 남은 거 좋게 팔아야 되는데 수입이 풀리니 우리가 살 수 있겠냐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지. 시장에 데모하러 오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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