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 정립을 위한 매뉴얼을 발간·보급한다.
충남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매뉴얼 ‘충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을 발간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해당 매뉴얼엔 농산물 품질관리 기준과 품목별 검수·검품 세부기준, 친환경농산물 재배현황, 영양정보 등이 담겼다.
그중 친환경농산물 품위기준과 관련해 중결점 농산물은 △과숙, 미숙과 △열상, 자상 등 상처가 있는 것 △기형 정도가 현저한 것 △싹이 난 것이나 광선에 의해 녹변된 것 등 그 피해가 현저한 것들로 규정됐다. 경결점 농산물은 △품종 고유의 모양이 아닌 것 △병충해가 외피에 그친 것 △상해 및 기타 결점의 정도가 경미한 것 등으로 규정됐다.
이번 매뉴얼은 도내 학교 영양담당자들이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기준 정립 및 구매활성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추진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