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가 설을 맞아 한우 선물세트를 온라인에서 사전 판매한다.
이번 사전 판매는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한우 사랑에 보답하고, 한우 소비 촉진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우 세트는 총 3가지 한우실속세트로 1,000개 한정 판매된다. 각 구성은 △1호(5만원, 1+등급 기준 불고기 1㎏과 국거리 500g) △2호(10만원, 1+등급 기준 등심 1㎏ 및 불고기 500g) △3호(16만원, 1+등급 기준 등심 1.5㎏ 및 채끝 500g)이다.
한우부산물도 한정수량이 준비됐다. △한우 사골(5㎏, 3만5,000원) △우족(2개, 4만원) △잡뼈(5㎏, 2만5,000원) 각각 400개, △꼬리 반골(5㎏, 4만원) 200개가 일반포장으로 판매된다.
한우선물세트와 한우부산물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사이트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을 통해 13일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아울러 한우자조금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대형유통점 및 농협계통매장 등에서 전국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명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 15%, 불고기·국거리는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설을 맞아 우리 한우를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풍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사전 주문을 놓치더라도 직거래장터에서 한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설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한우를 최대 49%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