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전반적으로 양호

2019년 평가서 재평가 작업장 13개소…매년 감소 추세

  • 입력 2019.12.31 09:08
  • 수정 2019.12.31 09:26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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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의 시설과 위생관리 등을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193개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해 평가하고 있다. 2019년 평가에선 134개 도축장 중 122개소, 59개 집유장에선 58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확인된 작업장(13개소)은 관할 시·도에서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재평가 작업장은 2016년 31개소, 2017년 21개소, 2018년 12개소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또,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이번 평가를 기초로 한 HACCP 베스트 도축장·집유장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작업장엔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포유류), 참프레(가금류), 빙그레(집유장)가 선정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동물방역과)가 최우수 지자체로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전문 컨설팅 및 현장 기술 지원 등으로 HACCP 운용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도축장과 집유장의 HACCP 운용 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단체, 도축·집유업계, 지자체 관계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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