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 감귤 소비에 팔 걷어

민주당, 감귤 소비촉진 상생협약

  • 입력 2020.01.01 00: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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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와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박해철)는 지난해 12월 26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행사 및 생산자-소비자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최근 감귤은 전년대비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태풍·장마로 상품성이 저하돼 5kg 평균도매가격 5,000원대의 폭락에 처해있다. 시장격리 대책도 효과가 없을 뿐더러 향후 가격회복 요인도 전무하다.

농민들의 손을 잡은 건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이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 지역농협 조합장 등 산지 관계자들은 고품질 감귤 제공을, 공공노련은 감귤 소비확대 노력을 약속했다. 공공노련은 협약식 이틀 전부터 회원조합 및 조합원들과 함께 제주 감귤 구매운동을 시작했다.

위성곤 의원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감귤농가를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주 감귤 소비 소비자들은 겨울철 건강을 챙기고, 생산자들은 마음이 든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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