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친환경자조금)가 지난 18~26일에 걸쳐 전국 소외계층에 친환경 배즙 10만포를 전달했다.
이번 친환경 배즙 나눔사업은 지난 9월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친환경 과수농가의 수급 안정 및 전국 소외계층 지원 목적으로 이뤄졌다.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자조금은 전국 친환경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뒤 친환경 배 농가들로부터 22톤의 배를 수매했다. 여기에 무농약 도라지 농가들로부터 받은 도라지를 가공해 10만포의 친환경 배즙을 만들었다.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자조금은 지난 18일부터 세종시 전의면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 ‘해뜨는 집’을 시작으로 전국의 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편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자조금은 제주도의 태풍피해 친환경 감귤 1,000톤을 대상으로 의무자조금을 활용해 차액(농가당 40원/1kg)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수급안정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