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전기화물차, 가락시장에 입성

현대 친환경 소형트럭 1호차 전달식

  • 입력 2019.12.21 10:34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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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가락시장 유통인 박내옥씨,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왼쪽부터)이 전기트럭 1호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가락시장 유통인 박내옥씨,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왼쪽부터)이 전기트럭 1호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가락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친환경 소형트럭 ‘포터Ⅱ 일렉트릭’ 1호차 전달식이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국내 최대의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엔 매일 엄청난 대수의 화물차가 출입 및 체류하고 있다. 시장 내 환경문제는 물론 인근 주택가의 민원을 야기하는 주 원인이다. 이에 가락시장의 전기트럭 입성은 환경문제 해소의 상징적 의미를 띤다.

이낙연 총리는 “미세먼지는 두 개의 큰 배출원이 있다. 하나는 산업이고 하나는 수송차량”이라며 “가락시장은 경유화물차가 많이 출입해 여러 사람들이 불편을 느낄 것이다. 바로 여기서 전기화물차 1호가 탄생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나야겠고, 그 보급속도를 빠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포터Ⅱ 일렉트릭’ 1호차 구매자인 가락시장 유통인 박내옥씨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10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카드를 증정했다. 가락시장엔 현재 지하주차장에 5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있으며 전기차 도입 상황에 따라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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