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연합회)는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으로 임성찬씨를 선출했다.
임성찬 당선자는 1958년생으로 용산청과시장 시절부터 유통경력을 쌓아왔다. 명지대 농산물 유통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경방농산의 대표이사와 한국식품유통혁신연구원 감사직을 맡고 있다.
임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며 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정산조합) 조합장도 겸임하게 된다. 정산조합은 시장도매인 거래대금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 시장도매인들이 직접 설립한 정산기구다.
임원진도 물갈이됐다. 장희철 ㈜신영진청과 대표와 이운직 삼팔중앙㈜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으며 이사 7명, 감사 2명, 정산조합 운영위원 4명이 신임회장과 임기를 함께한다.
임 당선자는 “시장도매인들의 유통마진이 너무 낮아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적으로 힘쓰려 한다”며 “시장도매인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60개 회원사가 합심해 더 좋은 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