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78

안경모(55, 경북 예천군 예천읍)

  • 입력 2019.12.15 18:00
  • 수정 2019.12.18 09:16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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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면서도 할 말은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 농민들 솔직히 어렵다. 올해 양파만 9,000평 심었는데 3,000평은 그냥 로터리 쳤다. 양파 한 망에 5,000원도 안 나오는데 무슨 농사를 짓겠노. 포기해야지. 사람 쓰려고 해도 인건비만 오르고 내 품삯도 안 나오는 실정이라. 지금 농촌 현실이 그래. 근데 무슨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노. 이기 농업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나.”
“비 맞아도 할 말은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 농민들 솔직히 어렵다. 올해 양파만 9,000평 심었는데 3,000평은 그냥 로터리 쳤다. 양파 한 망에 5,000원도 안 나오는데 무슨 농사를 짓겠노. 포기해야지. 사람 쓰려고 해도 인건비만 오르고 내 품삯도 안 나오는 실정이라. 지금 농촌 현실이 그래. 근데 무슨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노. 이기 농업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나.”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비 맞아도 할 말은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 농민들 솔직히 어렵다. 올해 양파만 9,000평 심었는데 3,000평은 그냥 로터리 쳤다. 양파 한 망에 5,000원도 안 나오는데 무슨 농사를 짓겠노. 포기해야지. 사람 쓰려고 해도 인건비만 오르고 내 품삯도 안 나오는 실정이라. 지금 농촌 현실이 그래. 근데 무슨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노. 이기 농업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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