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어린이 김치클래스’ 운영

  • 입력 2019.12.08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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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대아청과 김치클래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이하연 김치명인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
대아청과 김치클래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이하연 김치명인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대아청과 제공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박재욱)는 지난달 30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무료 어린이 김치클래스를 열었다. 대아청과는 국내 최대의 무·배추 유통법인으로 어린이들의 김장문화 체험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 김치 소비촉진을 위해 3년째 가족 단위의 어린이 김치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예년처럼 이하연 김치명인(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맡았다.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입맛에 맞게 담근 김치를 그 자리에서 쌀밥·돼지고기 수육과 시식할 수 있게 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를 수입산 김치, 완성품 김치와 비교해 보는 순서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 전은경씨는 “아이가 김치를 맵다고만 생각해 좀처럼 먹지 않았다. 직접 만들면서 맛있는 음식이라고 느끼게 돼 좋았다”고 전했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최근 중국산 김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중국산 김치가 국내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김치 교육을 통해 국내산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 입맛에 맞는 김치 레시피 개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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